[횡성군군정브리핑]'사람·지역·포용' 횡성군, 명품 교육도시 조성 집중 (2021. 4. 20..)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장신상 횡성군수는 20일 군정브리핑을 통해 '사람·지역 그리고 포용'이라는 교육 가치 실현에 주안점을 둔 '명품 교육도시 횡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1.04.20.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사람·지역 그리고 포용이라는 교육가치 실현에 주안점을 둔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20일 군정브리핑을 통해 "지식과 기술의 습득을 넘어 사람으로서 품격을 만드는 교육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명품 교육도시 횡성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람'에 대한 투자다.
이를 위해 2011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개관한 횡성인재육성관 운영기관을 오는 5월부터 교육발전위원회에서 횡성인재육성장학회로 변경한다.
횡성인재육성관은 2012년 설립된 자산규모 85억원의 횡성군출연기관이다. 다양한 장학금 지원과 함께 지역인재육성이라는 본연의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해 전국 최고의 장학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둘째 촘촘한 교육안전망 확보를 위해 '지역'교육을 강화한다.
강원도 최초로 구축한 '교육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방과 후 갈곳이 없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애착을 가질 수 있는 지역사랑 교육을 추진한다.
여기에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호대와 골프대에 4억원을 지원해 신입생 유치 등 지역대학살리기도 추진한다.
셋째 교육비 부담을 낮추는 '포용'적인 횡성교육이다.
횡성군은 무상교육 3종 세트라고 불리는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20억원의 학교교육경비지원을 통해 방과 후 교육 추진 등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대폭 낮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통해 한 학기당 150만원 범위 내에서 납부액의 50%를 지원한다. 이는 국가장학금 등 타 장학금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대상은 부모 또는 대학생 중 1명이 횡성지역에 주민등록을 하면 된다. 전국 어느 대학을 다니더라도 지원 가능하다.
장신산 횡성군수는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는 교육이 즐겁고 부담없이 생활속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명품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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