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대학생 171명과 중고생 25명, 글로벌 인재 육성 5명 등 201명에게 장학금 1억7450만 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것이다.

장학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장학금은 대학에서 받는 장학금과 국가장학금(등록금)과는 별도의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이와 함께 5월에는 ‘횡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으로 3년 이상 횡성에 주소를 둔 실거주 30세 미만 학생들에게 실제 본인 납부액의 50%(최대 150만원, 국가장학금 신청 필수)를 지급할 계획이다.

조창진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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