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조태진)는 4일 군청을 찾아 횡성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평소 연습을 하면서 그라운드골프장 16홀 중 50ｍ 길이의 2, 4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할 경우 회원들이 유쾌하게 장학금을 적립하면서 십시일반 모으게 됐다. 첫회 홀인원 시 1만원, 다음부터는 1,000원씩 기탁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만1,376회 홀인원을 기록, 226만7,000원을 모았다. 강윤득 회원의 경우 회원 최다인 151회를 기록하면서 18만6,000원을 적립, 장학기금 조성에 앞장섰다.

횡성=허남윤기자